"우리 아이 앞니가벌어져 있는데 이대로두어도좋을까요?"라고질문하는 경우가 있는데, 유치 상태에서는 약간 벌어져 있는 것이 정상이다. 어릴 때는 유치의 크기가 작아 틈새가 벌어져 있지만, 상대적으로 크기가 큰 영구치가 나오면서 빈 공간이 메워지며 치아가 고르게 배열된다. 그래서 "어릴 때 앞니가 벌어져 있으면 커서 예쁘다"는 말이 나온것이다. 영구치로 교환되는 시기에 자연스럽게 치열이 고르게 되면 다행이지만 벌어진 앞니 사이의 간격이 줄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것은턱뼈에 비해 치아의 크기가 작아서 사이가 벌어진 경우이므로 치아 교정을해야한다. 이외에도치아가날공간이 부족해 덧니가 생기고 치열이 고르지 못한 경우, 앞니가 토끼 이빨처럼 튀어나온 경우에도 교정이 필요하다.
적절한 교정 시기는 7~8세 정도가 좋다. 예전에는 교정시기를 영구치가 난 13세 전후가 가장 좋다고 보았는데, 최근에는 이를 갈기 시작하는 7~8세 전후에 교정할 것을 권한다. 빨리 치료할수록 기간이 짧고 비용 부담도 줄어들기 때문이다.
윗니와 아랫니가 제대로 맞물리지 않는 부정교합도 기능히면 빨리교정해준다. 부정교합은 미관상 좋지 않다는 이유 이외에도 충치나 치주 질환이 생기기 쉽다. 윗니와 아랫니가 제대로 맞물리지 않으니 제대로 씹히지 않고,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끼기 쉽다. 하루에 세 번, 열심히이를 닦아도 이 사이에 낀 음식물까지 깨끗하게 제거하기는 무리가 있다. 그러다보니 정상적인 아이들보다 충치가 생기기 쉽고 관련된 질환이생기게된다.
입으로 숨을 쉬거나, 손가락을 빨거나, 혀를 앞으로 내밀거나 하면 부정교합을 의심하는데, 부정교합이 생기는 이유는 여러 가지이다. 요즘 아이들은 어릴 때 딱딱한 음식물을 씹기 싫어하다보니 턱이 점점 서구형으로 갸름해지고 충치 때문에 유치가 빠지면서 이가 앞으로 쏠리면서나기도한다. 부정교합의 교정 시기는 빠르면 뻐를수록 좋다. 특히 윗니가 아랫니 를모두가릴 정도이면 영구치가나기 전에 교정을해주어야한다. 성장과 함께 골격이 굳어버리면 교정의 시기를 놓쳐 주걱턱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때는 턱뼈가 굳기 전에 조기에 교정을 받는 것이 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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